[비건뉴스=김민정 기자] Y존 지킴이 캠페인을 하는 ㈜건강습관연구소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1600만원 상당의 여성청결제를 후원하며, 미혼모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건강습관연구소의 신제품 ‘아비또(Abito)’로, 정식 출시 전에 가장 먼저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아비또는 알약 타입의 여성청결제로, 계면활성제와 보존제를 포함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색·무취·무향·무자극 제품이다. 특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한 성분으로 구성돼, 연약한 Y존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후원된 물품은 협회를 통해 전국의 미혼모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병호 ㈜건강습관연구소 대표는 “여성의 가장 섬세하고 중요한 부위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그 정성과 배려가 꼭 필요한 분들께 먼저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건강한 습관이 곧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여건상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여성청결제를 지원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미혼모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힘이자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강습관연구소는 앞으로도 여성의 삶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