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거노믹스] ‘피쉬 앤 칩스’ 비건으로 즐기자 “비건 대구 필레 개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영국과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피쉬 앤 칩스’를 이제 비건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아일랜드의 한 스타트업에서 대구를 대체하는 ‘비건 대구 필레’를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를 기반으로 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씨앤빌리브(Sea & Believe)는 세계 최초로 식물성 대구 필레를 개발했고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디 바이오 샌프란시스코 데모 데이 2022(IndieBio San Francisco Demo Day 2022)’에서 첫 공개했다. 비건 대구 필레는 100% 식물성 제품으로 아일랜드 해초와 미세 조류를 활용해 개발했다. 최대 25g의 단백질을 함유한 영양상 프로필과 실제 생선처럼 부스러지는 형태로 실제 대구 필레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씨앤빌리브(Sea & Believe)의 공동창업자 오브라이언(O'Brien)은 그동안 아일랜드에서 자란 해초와 조류를 활용한 대체 식품을 개발해 온 전문가로 아일랜드 전역의 상점에서 해초로 만든 버거와 생선 스틱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프랜트럼션(Plantruption)을 운영하고 있다. 오브라이언(O'Brien)은 아일랜드 북서부에서 자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