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염 명절마다 플라스틱 조화 쓰레기 '5톤'…‘친환경 성묘’ 위해 생화 권장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 성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성묘를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를 대신해 생화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5일 순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추모 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을 증회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조화 반입 금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알렸다. 시는 조화로 헌화하는 성묘가 일반화되면서 조화가 썩지 않고 방치돼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폐기물 처리가 어렵다면서 지난 설부터 추모공원 및 공원묘지 내 조화(플라스틱 꽃)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미리 성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방문 성묘 시에는 조화반입 금지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을 생각하는 성묘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히며 시설 방문시 주의사항을 알렸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