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염 "영화 한 편당 탄소발자국은?" 유니버설, 지속가능한 영화 제작 위한 프로그램 마련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모든 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이 중요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지속가능한 영화 제작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유니버설 필름드 엔터테인먼트 그룹(Universal Filmed Entertainment Group, 이하 UFEG)이 지구 친화적인 영화를 만들기 위해 그리너라이트(GreenerLight)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독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너라이트 프로그램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NBC유니버설(NBCUniversal) 지속가능성 부서와 협력해 UFEG 영화 전략팀에서 개발한 것으로 대본 개발에서 제작(로케이션 결정 포함) 및 배급에 이르기까지 전체 영화 제작 과정에 지속 가능한 관행과 환경을 고려한 사전 고려 사항을 포함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영화 상에서도 환경 친화적인 각도에서 화면상의 행동 묘사를 보는 것을 포함한다. 예컨대 캣 코이로(Kat Coiro) 감독이 환경보호 비영리단체 해빗 오프 웨이스트(Habits of Waste)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의 모든 장면에 플라스틱 제품 대신 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