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 복지를 위해 식물성 대체 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체 달걀 브랜드 저스트에그가 던킨도너츠와 함께 식물성 신메뉴를 선보인다. 식물성 대체 달걀 브랜드 저스트 에그(JUST Egg™)는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새롭게 출시하는 신메뉴 ‘JUST Egg™ 당근 라페 치아바타’에 원료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JUST Egg™ 당근 라페 치아바타’는 저스트 에그의 식물성 대체 오믈렛이 들어가고, 당근 샐러드, 크림치즈와 허니 머스타드를 곡물 가득한 치아바타에 올린 샌드위치로 던킨 일부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다만 신제품은 완전 비건 식품은 아니다. 저스트 에그 최고 매출 책임자인 맷 라일리는 "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맛있고 편리한 메뉴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던킨의 JUST Egg™ 당근 라페 치아바타에 저스트 에그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저스트 에그는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의 재료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스트 에그와 한국 식음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피그인더가든에 이어 던킨이 4번째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이집트 샬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배양육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198개 당사국이 참석해 기후변화 관련 세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파리협정과 기후변화협약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에서 미래 먹거리로 소개된 배양육은 바로 잇저스트의 세포배양 닭고기 굿미트다. 잇저스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초대자 전용 설명회에서 언론인들, 정부 장관들 그리고 다른 유명 인사들에게 자사의 배양 닭고기 굿미트를 선보였다. 잇저스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조시 테트릭은 굿미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COP27의 손님들이 배양 닭고기의 맛을 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 가지 역할로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회담을 떠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년 UNIPCC 보고서는 배양육에 대해 “식품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토지, 물 및 영양 발자국을 줄이고 동물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먹거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푸드테크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책은 논의하는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