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리뷰] 제비족 위한 카페 ‘널담은 공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제비족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제비족은 과거 사용되던 부정적인 의미를 띠는 단어가 아니라 제로 웨이스트와 비건을 합친 단어로 지구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 제로 웨이스트 생활과 비건 식단을 실천하는 이들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제비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카페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비건 베이커리와 음료, 제로 웨이스트 굿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알려진 ‘널담은 공간’에 기자가 방문해 봤다. 비건과 저당 식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조인앤조인의 브랜드인 널담은 많은 대중에게 비건 베이커리와 제로 웨이스트 상품을 알리기 위해 오프라인 카페를 오픈했으며 지난 2월 '널담은 공간' 경복궁점은 오프라인 세 번째 카페로 문을 열었다.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널담은 공간' 경복궁점에 들어서자 한쪽 벽을 채운 엽서함과 가운데 실링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띄었다. '널담은 공간'은 제로 웨이스트 굿즈와 스낵, 비건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지만 편지를 통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편지를 써 원하는 날짜의 편지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