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바늘 없는 미라젯으로 통증 최소화한 쥬베룩·쥬베룩볼륨 스킨부스터, 주의할 사항은?

  • 등록 2025.05.12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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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계절엔 피부 속 수분 함량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피부 건조함과 더불어 잔주름이 늘어나거나 모공 확장, 속당김 등과 같은 문제들로 이어질 수 있기에 충분한 수분 공급과 무너진 피부 장벽를 개선시키는 방안으로 스킨 부스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쥬베룩은 생분해성 고분자(PDLLA)와 히알루론산 성분의 자가조직재생 콜라겐 부스터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수분감과 함께 피부결,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만약 여드름 흉터와 모공처럼 파여있는 부분을 집중 개선하고자 할 때에는 쥬베룩볼륨을 이용할 수 있다.

 

쥬베룩과 쥬베룩 볼륨 모두 동일한 성분을 기반으로 하지만, 입자 크기와 농도의 차이로 적용 방식과 효과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스킨부스터로 사용되는 쥬베룩스킨은 미세한 입자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전반적인 피부결과 탄력개선을 주된 효과로 꼽을 수 있다.

 

쥬베룩 볼륨은 입자가 더 크고 농도가 높아 콜라겐을 서서히 채워 파인 흉터나 넓어진 모공을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즉, 피부 전반적인 개선을 원한다면 쥬베룩을, 여드름 흉터 등의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쥬베룩볼륨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더불어 바늘없는 인젝터 방식인 미라젯 포르테를 사용하는 쥬베룩토닝은 색소침착 개선 및 예방에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멜라닌 생성의 근원이 되는 진피층 환경 자체를 개선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유효 성분이 진피 깊숙이 도달해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함으로써 기미 발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기미는 재발률이 높은 색소 질환인 만큼, 손상된 진피 환경을 복구, 재생해 색소 생성 자체를 억제함으로써 기미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쥬베룩토닝이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는 바늘로 피부를 찔러 약물을 주입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미세 출혈과 통증이 뒤따라와 부정적인 견해 또한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스킨부스터를 주입할 때 바늘없이 오직 레이저의 압력만 사용하는 미라젯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주사와 달리 출혈, 통증 등의 불편감들을 최소화해 부담 없는 시술이 가능하다. 약물 손실없이 진피층까지 약물을 골고루, 넓게 침투시켜 스킨부스터의 효과를 향상시켰다. 특히 쥬베룩볼륨과 미라젯을 결합한 시술은 기존의 여드름 흉터 치료에 사용됐던 프락셀 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현저히 감소됐다는 장점이 있어 아프지 않은 흉터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이다.

 

더피부과의원 김유리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12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환절기 피부 건조증과 자외선, 노화로 인한 색소침착 및 탄력 저하 문제가 나타났을 땐 쥬베룩과 쥬베룩볼륨 등의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주사 시술의 통증이 두려웠다면 미라젯을 선택해 한결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니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신중히 결정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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