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국비자동차정비학원 대전현대직업전문학교는 최근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및 전기내선공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108기 및 5기 교육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자격시험 합격률 향상에는 최신 VR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접목한 실습 중심 교육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유성식 이사장은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VR 기기를 도입한 결과, 높은 자격증 취득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997년 개교한 대전현대직업전문학교는 올해로 27주년을 맞았으며, 고용노동부의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학교는 석사 이상의 학력과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 최신 설비를 기반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당 학교는 최근 취업률 100%를 달성했으며, 대전 지방 자동차정비 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상, 은상, 우수상 등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 외에도 자동차 섀시정비, 전기차 정비, 판금·도장 등 다양한 국비 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내일배움카드 및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 지원으로 제공된다. 또한, 타 지역 교육생을 위한 생활관도 김포, 성남, 오산 등지에 마련되어 있다.
한편 대전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24년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훈련이수자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