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미리 알고 대비하는 '임플란트 주위염'

  • 등록 2024.12.13 14: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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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공률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치과를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플란트 과정은 난도가 높아 임상 경험이 풍부한 치과 의사를 선택할수록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개인의 건강 상태도 중요한 요소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임플란트 과정에서는 정밀한 검사를 통해 구강 건강 상태와 뼈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잇몸 질환이나 충치가 있으면 임플란트 전에 복원해야 하며, 뼈가 부족하다면 이식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과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임플란트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임플란트 과정 후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관리가 미흡할 경우 재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염증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원인이 돼 발생하며, 흡연자는 혈액 순환 저하와 면역력 감소로 인해 염증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초기 증상이 미미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질 수 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빨갛게 부풀거나 고름, 분비물이 생기고, 심한 경우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탈락할 수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 이경진 원장은 13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임플란트는 과정 후 만족도가 높지만,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초기 증상이 미약해 악화하기 쉽다"며 "철저한 구강 위생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학 기자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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