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다크서클은 눈 밑 부분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으로 나이와 상관 없이 우울하거나 아파 보이는 인상을 주는 외모에 악영향을 끼치는 증상이다. 주로 과하게 일을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 화장품의 자극 등으로 인해서 눈 주변 피부의 색소가 침착 돼 나타나기도 하고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혈관이 두드러지게 보이면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일시적인 다크서클은 시간이 지나 컨디션이 돌아오면 사라질 수 있지만, 문제는 평생 사라지지 않는 다크서클이다.
노화로 인해 지방을 감싸고 있는 막이 점점 약해지면서 눈 밑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눈 밑이 어두워지기도 하고 반대로 눈 밑이 너무 꺼지면서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눈밑지방재배치 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세이예스의원 백승훈 원장은 19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다크서클의 원인이 눈 밑 지방이라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눈 밑 결막을 미세하게 절개해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거나 재배치하는 수술이다. 시간은 약 30분 정도가 소요 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며, 눈 밑이 깨끗해지고 인상이 밝아 보이는 동안 효과가 있어 많은 분들이 눈매라인 개선을 위해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눈 밑은 피부가 얇고 많은 시신경과 혈관 등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똑같아 보이는 다크서클이라 하더라도 원인에 따라서 개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눈 밑 노화 정도나 연령, 피부의 처짐 등을 정확히 반영해 계획을 세워야 부작용을 최고화하고 제대로 된 동안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를 위해 안전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곳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어쩌면 수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