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문화시니어클럽(관장 박보경)은 17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 음악회 심청가(心聽歌)’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20여 명과 함께 관람하며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는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 삶의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지난 9월 3일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인정신건강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8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증 예방교육과 문화활동 참여를 연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 참석 또한 협약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아울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속에서 어르신 삶을 지지하는 제도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보경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 복지사업”이라며, “이번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와 문화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소속감을 느끼고, 우울 예방과 사회적 관계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