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AI 기반 자동 투자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비트모아(Bitmoa)가 오프라인 강연과 실전 중심 투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비트모아는 자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투자 의사결정과 실행, 리스크 관리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최근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기술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일반 사용자가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실제로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프라인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람 중심의 실용적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콘텐츠 인플루언서 출신 신지율 이사와 기술·서비스 운영 분야 전문가 윤성진 이사가 합류해 교육과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 이사는 “AI 기술은 발전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라며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기술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낀다”며 “기술뿐 아니라 이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모아는 향후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자동 투자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금융 기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