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홍익대학교를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등 서북권 5개 대학이 공동 주최한 ‘2025 청년창업포럼: ‘나’의 한계를 넘어,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무한 창업’이 지난 6일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마포청년나루)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1인 창업의 생산성과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열렸다.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신재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창업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포럼 현장을 찾아 “힘든 창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보니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는 확신이 든다”며 “청년 여러분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마포비즈니스센터와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포럼은 (주)모멘티어 박준석 대표의 ‘AI Native로 시작하는 1인 창업 기회와 전략’ 강연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김현수 교수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에게 필수인가 선택인가?’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후 토크 콘서트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창업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남궁윤재 교수는 “5개 대학과 마포구청 등 협력 기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AI 시대에 맞는 창업 전략과 실행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과 기술 지원을 강화해 청년 창업 플랫폼의 거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