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외국인 상호문화 토크쇼 개최

  • 등록 2025.11.11 1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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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문화 공유 ‘상호 존중’ 공감대 형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해시는 지난 7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내·외국인 상호문화 톡talk! - 우리 김해에서 너나들이 할까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 ‘너나들이’의 의미처럼 내국인과 외국인이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교류하자는 의미를 담아 내·외국인의 인식 변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내·외국인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외국인 패널 토크와 문화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중들의 흥미를 더했다.

 

토크쇼 패널인 김기언(한국), 황티티(베트남), 라지타(스리랑카), 서부다(몽골)씨는 ‘꿈과 현실, 우리의 문화, 오해와 이해’를 주제로 국경을 넘어 진솔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 ‘꿈과 현실’에서는 한국에 오게 된 동기와 꿈 그리고, 그 꿈을 위한 노력, 상상했던 한국 생활과 실제의 차이 등에 대해 얘기하며 청중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이어 ‘우리의 문화’에서는 각국의 결혼식과 돌잔치 문화, 꼭 소개하고 싶은 본국 문화 등을 소개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했고 ‘오해와 이해’에서는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나누며 상호 존중의 필요성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패널로 참여한 라지타 씨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도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외국인 이웃들의 삶을 알게 됐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신대호 김해부시장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가길 바라며 김해시에서도 상호 존중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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