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보우헤드 안티에이지랩(대표 김종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서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과학적 연구 기반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원 대표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줄기세포 및 면역학 연구자 출신으로, 신약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치유 산업의 상업적 구조 속에서 효능 중심의 본질적 가치를 재정립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질병 이전의 균형 회복을 목표로 한 웰니스 음료 브랜드 ‘밸런슬로우(Balanslow)’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보우헤드 안티에이지랩은 국민건강통계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부족한 영양소는 보충하고 과잉 성분은 줄이는 ‘균형 중심’ 영양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하루 한 끼 대체 또는 간식으로도 영양 균형을 완성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전반에 이 철학을 반영했다.

또한 회사는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밸런슬로우 비타그레인’을 2026년 초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항산화 기능성 포뮬러에 레몬밤과 멀베리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더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국내 식음료 제조사 서울에프엔비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보우헤드 안티에이지랩은 기능성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김종원 대표는 “이번 서울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과학적 근거에 따뜻한 철학을 담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며 “축적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R&D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