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삼육식품이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양식 ‘당캐치 프로 호두맛’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 기본 영양소를 강화하면서도 혈당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합을 반영해 개발됐다. 회사에 따르면 당캐치 프로에는 식이섬유 7g, 팔라티노스 2g, 여주·돼지감자·바나바잎 등 식물성 추출물 420mg이 포함됐으며, 이러한 구성은 혈당 조절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설계됐다. 다만 수치와 기능은 일반 기능성 원료 특성에 기반한 것으로, 법적 효능 인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설명됐다.
또한 비타민·무기질 25종, 단백질 12g, 저당류 0.9g을 배합해 영양 구성을 세분화했으며, 호두와 검은콩을 활용해 기능성 제품의 맛 편차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삼육식품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혈당 관리 목적뿐 아니라 일상에서 부족하기 쉬운 기초 영양을 보완하는 종합 영양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삼육케어 브랜드를 통해 기능과 기호성을 함께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삼육케어 완전균형영양식’ 이후 맞춤형 영양식 라인 확장에 해당하며, 건강 관리형 간편식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