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물복지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동물 의료봉사 활동과 공공수의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동물약품 및 진단 분야 협력, 공공수의 및 질병 데이터 기반 협업, 동물보건 정보 교류,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국내 보호소와 취약 지역 동물을 대상으로 정기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르완다 등 해외 지역에서는 광견병과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후원 중심 협력을 넘어 예방 중심 동물복지와 공공수의 체계 구축,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보호소 동물과 의료 사각지대 동물을 위한 예방·진단·치료 지원 확대, 질병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젝트도 검토할 계획이다.
나승식 녹십자수의약품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함께 가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수의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동물복지와 공공수의 영역에 기여하는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동물복지와 공공수의 영역은 현장의 질병 데이터와 예방 중심 시스템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지속가능성이 생긴다”며 “녹십자수의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동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 분야 예방·치료 솔루션을 공급하는 동물용 의약품 업체로, 백신과 화학제 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