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버리는법은 종량제 배출

  • 등록 2026.06.08 0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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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고무·PVC 계열 재질 많아 선별 과정서 재활용 어려워

 

고무장갑은 일반적으로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품목으로 분류된다. 주방에서 쓰는 고무장갑은 합성고무나 PVC 계열 재질이 많아 재활용 선별·처리 과정에서 재활용 원료로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 배출 기준을 정리하면서 고무장갑을 종량제 봉투 배출 품목으로 안내했다. 같은 자료에는 유모차, 아이스팩, 우산 등 시민들이 혼동하기 쉬운 품목별 배출 방법도 함께 포함됐다.

 

가정에서 소량으로 나온 고무장갑은 음식물이나 물기를 제거한 뒤 종량제 봉투에 넣는 방식이 기본이다. 비닐류나 플라스틱류와 함께 배출하면 선별 과정에서 이물질로 처리될 수 있어 재활용품 배출함에 넣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폐기물 배출 기준은 지자체별 조례와 수거 체계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형 폐기물, 특수규격봉투, 일반 종량제 봉투 구분이 필요한 품목은 거주지 자치구나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분리배출 기준을 지키는 일은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선별장 노동 부담을 줄이는 문제와도 연결된다.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을 재활용품으로 섞어 버리면 수거 이후 다시 걸러내야 해 처리 비용과 오염 가능성이 커진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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