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비건단체들이 12일 성명을 내고 공장식 축산과 동물성 식품 소비 구조를 문제 삼으며 비건 채식 전환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0억 마리 이상의 육지동물과 3조 마리 이상의 바다동물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공장식 축산을 수많은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산업으로 규정하고 동물학대 문제를 제기했다. 또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발언을 언급하며 공장식 축산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끔찍한 범죄 가운데 하나로 지적돼 왔다고 밝혔다.
성명은 해양동물 문제도 함께 다뤘다. 단체들은 전 세계에서 약 450만 대의 어선이 조업 중이며, 어선에서 사용되는 낚시줄 규모가 지구를 500번 감고도 남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육지동물뿐 아니라 바다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점을 근거로 동물성 식품 소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동물은 노예가 아니고 기계도 아니며 음식도 아니다”라며 동물을 먹기 위해 죽이는 행위가 동물학대의 출발점이라고 문제 삼았다.
이들은 인간과 비인간 동물이 모두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며 동물에 대한 폭력과 살생을 중단하고 건강한 비건 채식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비건 채식 촉구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0억 이상의 육지 동물들과 3조 이상의 바다 동물들이 인간의 식탁위에 오르기 위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공장식 축산'은 수많은 동물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고문하는 거대한 동물학대 산업이 되었다.
'공장식 축산'은 동물판 '아우슈비츠'가 되었고,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공장식 축산'을 인류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의 하나라고 고백하였다.
또한, 전세계 약 450만 대의 어선이 조업 중이며, 어선들의 낚시줄은 지구를 500번 감고도 남는다. 육지 동물 뿐 아니라, 바다 동물들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과학계의 정설이 되었다.
동물은 노예가 아니다. 동물은 기계가 아니다.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동물을 먹기 위해 죽이는 것은 모든 동물학대의 시작이다. 고기, 생선, 우유, 계란을 사는 것은 돈을 주고 동물을 학대하는 것이다.
인간도 동물이다. 비인간 동물도 인간 동물처럼 고통을 느낀다. 동물에 대한 폭력과 살생을 중단하고, 건강한 비건 채식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2026.6.12.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