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껍질 분리수거 방법…대부분 음식물쓰레기

  • 등록 2026.06.17 16: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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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껍질·씨앗·뼈는 일반쓰레기…지역별 안내 확인 필요

 

바나나 껍질은 대부분 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는 품목으로 안내된다. 부드러운 과일껍질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귤껍질, 오렌지껍질, 수박껍질 등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모든 과일껍질이 음식물쓰레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파인애플·코코넛처럼 껍질이 단단한 과일과 호두·밤 등 견과류 껍데기, 복숭아·살구 등 핵과류 씨앗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패류·갑각류 껍데기와 생선뼈, 육류 뼈, 달걀껍데기, 차류·한약재 찌꺼기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적합하지 않은 품목으로 안내된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은 사료화·퇴비화 등 재활용 처리 가능성과 처리시설 운영 여건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딱딱한 껍데기나 뼈, 이물질이 섞이면 분쇄·선별 과정에서 설비 고장을 일으키거나 재활용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바나나 껍질을 배출할 때는 껍질에 붙은 상표 스티커나 포장 비닐 등 이물질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물기가 많은 음식물과 함께 배출할 경우에는 물기를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나 종량제 봉투 등 거주지 배출 방식에 맞춰 내놓는 것이 좋다.

 

결국 바나나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세부 기준은 지자체별 조례와 처리시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헷갈리는 품목은 거주지의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정수 기자 jslee@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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