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가 2026년 7월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톤28과 아로마티카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고, 지난 6월 조사와 같은 상위권 구도가 이어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비건화장품 브랜드 30개의 빅데이터 763만648건을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지난 6월 조사 때의 704만7307건과 비교하면 8.28% 증가한 규모다.
러쉬는 참여지수 23만3198, 소통지수 46만8503, 커뮤니티지수 44만8302를 기록해 브랜드평판지수 115만4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37만2768보다 16.23% 낮았으나 순위는 1위를 유지했다.
7월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전체 순위는 1위 러쉬, 2위 톤28, 3위 아로마티카, 4위 아떼, 5위 마녀공장, 6위 빌리프, 7위 닥터 브로너스, 8위 디어달리아, 9위 아워글래스, 10위 A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11위 샹테카이, 12위 글로시에, 13위 멜릭서, 14위 보나쥬르, 15위 허스텔러, 16위 피츠, 17위 어웨이, 18위 허블룸, 19위 에센허브, 20위 닥터슈라클이 이름을 올렸다. 21위부터 30위까지는 더퓨어로터스, 오프라 코스메틱, 이즈그린, 메리플래닛, 아르비엔, 매드히피, 오드리앤영, 안네마리 보린, 에프플로우, 드오캄 순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 데이터를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다. 비건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검색과 언급, 커뮤니티 반응을 반영하는 지표지만 제품의 인증 여부, 성분 안전성, 품질 우위를 직접 판단하는 기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비건화장품은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 배제 여부를 주요 가치로 내세우는 제품군이다. 비건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브랜드평판 순위와 별도로 공식 인증 여부, 동물실험 배제 기준, 전성분, 포장재 정보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건 뷰티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원료 공개, 인증 기준, 포장재, 공급망 관리도 소비자가 함께 살펴볼 요소로 꼽힌다. 이번 조사 결과는 비건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 흐름을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