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국내 금값은 거래 기준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국제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온스당 407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고시 기준 순금 24K 1돈(3.75g)은 살 때 82만5000원, 팔 때 69만7000원이다. 18K와 14K는 살 때 제품 시세가 적용되며, 팔 때 가격은 각각 51만2300원과 39만7300원으로 집계됐다.
금시세닷컴에서는 순금 1돈을 살 때 81만8000원, 팔 때 70만8000원으로 고시했다. 18K는 팔 때 52만2000원, 14K는 40만5000원이다. 금은 거래소별 수수료와 부가가치세, 제품 가공비에 따라 실제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신한은행 고시 기준 순금 24K 가격은 1g당 18만8408.89원으로 전일보다 1271.68원(0.67%) 내렸다. 이를 1돈으로 환산하면 약 70만6533원이다. 반면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1g은 오전 장중 18만75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0원(0.17%) 올랐다.
국제 금 선물은 오전 11시 30분께 온스당 4074.10달러로 전일 종가보다 0.94% 상승했다.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1441원 수준이다.
연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12명 가운데 3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금값은 향후 달러화와 국채금리 움직임, 중동 정세,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