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철 채소·과일은? 비건 식탁 구성법

  • 등록 2026.08.01 2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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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포도부터 깻잎·오이·고구마순까지

 

8월 제철음식은 무더위에 생으로 먹기 좋은 과일과 쌈채소, 간단히 무치거나 끓일 수 있는 여름 채소가 중심이다. 농촌진흥청 농사로 자료는 상추와 양배추, 깻잎, 풋고추, 꽈리고추, 오이, 열무 등을 이달의 대표 채소로 제시한다.

 

고구마순과 아욱, 시금치, 박, 동아, 노각도 여름 식탁에 활용할 수 있다. 고구마순은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들깨가루를 넣어 볶고, 노각은 얇게 썰어 새콤하게 무치면 된다. 아욱국과 된장국은 멸치 육수 대신 다시마와 표고버섯으로 국물을 내면 비건 식단으로 구성할 수 있다.

 

과일로는 복숭아와 포도가 대표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는 두 품목을 8월 제철 과일로 소개하고 있다. 참외와 수박, 멜론도 여름철 출하가 이어져 생과일이나 샐러드, 음료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

 

한 끼 식사는 제철 채소에 현미나 보리 등 곡류와 콩, 두부, 견과류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깻잎과 상추에는 두부구이나 콩조림을 더하고, 오이와 양배추는 콩국수나 비빔국수의 고명으로 활용하면 식재료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생으로 먹는 채소와 과일의 세척·보관에도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척한 식재료를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 보관하고, 칼과 도마를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할 것을 안내한다.

 

제철 시기는 산지와 품종, 재배 방식, 기상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매할 때는 원산지와 출하 상태, 보관 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정수 기자 jslee@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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