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키네틱 미디어아트 상영

  • 등록 2026.08.10 14: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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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등 주요 시설 16곳서 신규 영상 23종 선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화면 패널이 직접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와 착시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상영되고 있다.

 

공항 측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복도와 면세구역 스크린,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 등 주요 시설 16곳에서 신규 영상 23종을 선보인다. 여객 동선에 맞춰 한국 문화와 여행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배치했다.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복도에서는 ‘한-입만, K-팩맨’과 ‘The Pathways(더 패스웨이즈)’를 볼 수 있다. 화면 패널이 앞뒤로 움직이는 키네틱 기술과 아나몰픽 기법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다.

 

‘한-입만, K-팩맨’은 고전 게임 팩맨에 토끼와 호랑이, 한국 음식 등의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The Pathways’는 디스플레이 움직임에 따라 배경이 달라지고 여러 개의 구슬이 유기적으로 이동하는 장면으로 구성됐다. 구슬은 공항을 찾는 여행자를 상징하며 서로 다른 삶이 여행을 통해 연결되는 과정을 표현했다.

 

제2여객터미널 1층 환영홀에서는 밝은 달과 전통 그림 속 동물을 담은 ‘휘영청 달 밝은 밤’을 상영한다. 면세구역의 ‘K-Heritage의 환대’는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장난감 블록 형태로 재구성해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김세연 기자 seyeo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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