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1일부터 18일까지 국내 화학물질 취급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녹색화학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신청을 받는다. 저독성 대체물질이나 대체기술을 개발·사용해 유해물질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화학물질 안전성을 높인 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한다. 제품과 공정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을 사후 관리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설계 단계부터 유해물질 사용 자체를 줄인 사례를 발굴해 산업계에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모 대상은 국내에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사용하는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5년간 저독성 물질로 기존 원료를 대체하거나 새로운 기술과 공정을 적용해 유해물질 사용량을 줄인 실적이 있어야 한다.
참여 기업은 한국환경보전원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공모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9월 1일 공고 제2026-843호를 통해 공모 절차를 공식 안내했다.
심사는 과학·기술적 혁신성, 대체물질과 기술의 안전성, 경제성,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치며 중소기업과 정부 정책·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말 발표된다. 대상 1개 기업과 최우수상 2개 기업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우수상 5개 기업에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11월 17일 열리는 화학안전주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수상 사례는 우수사례집과 홍보 자료로 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