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코리아, 시니어 유기견 입양 지원…‘솜이·오복이’ 새 가족 만나

  • 등록 2026.09.01 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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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핸드와 캠페인…7세 이상 입양 가정에 사료 6개월 지원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코리아)는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함께 ‘시니어 반려동물 입양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포인핸드를 통해 7세 이상 시니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 가운데 선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힐스코리아는 해당 가정에 노령견용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를 6개월간 제공한다.

 

캠페인에 선정된 시니어견 ‘솜이’와 ‘오복이’도 새 가족과 생활하고 있다. 10살이 넘은 솜이는 서울 삼성동에서 구조될 당시 다리를 다친 채 적절한 치료와 돌봄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나이가 많고 몸이 불편해 보호소에서도 입양 문의가 없었지만 현재의 보호자를 만나 가족이 됐다.

 

솜이는 새 환경에 적응한 뒤 스스로 배변을 가리고 차분하게 생활하고 있다. 보호자는 “10살이 넘은 데다 지병까지 있어 마음을 졸였는데, 사료 지원 덕분에 아이를 돌보는 데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주 보호소에서 구조된 오복이는 입양 당시 8~10세로 추정됐으며 몸무게는 4.5kg이었다. 낯선 환경에 불안을 보이기도 했으나 보호자의 돌봄을 받으며 체중이 6.5kg으로 늘었다. 가족이 집에 돌아오면 반갑게 맞이하는 등 일상에도 적응했다.

 

정확한 생일을 알 수 없어 입양일을 생일로 기념하고 있다는 오복이 보호자는 “입양 1주년을 맞아 6개월간의 사료 후원이 오복이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힐스코리아 관계자는 “솜이와 오복이가 새로운 가족의 돌봄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시니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니어 유기동물과 입양 가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jhlee@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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