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발안만세시장 상인들에게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현장에서 배출이 어려운 품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다국어 질의응답 안내서 제작에 활용한다.
화성시가 지난 4일 발표한 ‘자원순환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발안만세시장 자원순환 캠페인’은 지난 3일과 7일, 오는 9일 등 3일간 진행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다문화 상권인 시장의 특성에 맞춰 자원순환서포터즈가 점포를 방문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이다.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소통할 수 있는 서포터즈가 모국어를 활용해 분리배출 방법과 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설명한다. 안내와 함께 현장 설문도 실시해 상인들이 실제로 헷갈리는 품목과 배출 과정의 어려움을 파악한다.
설문 결과는 품목별 질문을 정리하는 기초자료로 쓰인다. 시는 상인들이 분리배출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품목을 모아 다국어 질의응답(Q&A) 안내서를 만들고 상인회에 제공할 계획이다. 발안만세시장 상인회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상인들의 분리배출 실천을 돕는다.
김봉균 화성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장에서 파악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다국어 안내자료에 반영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정보 제공도 안내한다. 시는 캠페인이 끝난 뒤에도 매월 다국어 홍보자료를 정기적으로 보내 상인들이 자원순환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