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체코 전기차 설비 수주…256억 규모 자체생산

  • 등록 2026.09.08 23: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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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지법인과 계약…지난해 매출의 14.97%

 

톱텍이 현대모비스 체코법인에 공급할 파우치형 전기차(EV) 배터리 조립라인을 자체 생산한다. 계약 규모는 약 256억원으로, 체코 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쓰이는 설비 공급 건이다.

 

톱텍이 지난 4일 공시한 단일판매·공급계약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현대모비스 체코법인(MOBIS Automotive Czech, s.r.o.)이다. 계약금액은 1619만6000유로이며, 계약 당일 최초고시 매매기준율인 유로당 1580.35원을 적용한 원화 금액은 255억9534만8600원이다.

 

이는 톱텍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710억152만9881원의 14.97%에 해당한다. 공시상 조건부 계약금액은 없으며, 전체 금액이 확정 계약금액으로 기재됐다.

 

대금은 계약과 설비 공급 진행 단계에 따라 나눠 지급한다. 계약 후 선급금 20%를 받고, 납품 후 40%, 설치 후 30%를 중도금으로 수령한다. 나머지 10%는 검수를 마친 뒤 지급받는 구조다.

 

공급 방식은 외주생산 없이 자체생산으로 명시됐다. 계약 상대방의 주요 사업은 자동차부품 제조·판매다.

 

계약기간은 지난 4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이며, 본선인도(FOB) 기준 종료일은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앞서 톱텍은 지난달 27일 현대모비스 미국법인과 약 211억원 규모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REEV)용 각형 배터리 조립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정수 기자 jslee@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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