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집을 비우는 반려인이라면 거주지의 반려동물 위탁 돌봄 지원 대상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 서초구와 강동구의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취약계층뿐 아니라 1인 가구도 지원하지만, 이용 일수와 증빙서류가 서로 다르다.
두 자치구가 공개한 2026년 사업 안내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1인 가구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맡길 수 있으며,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마쳐야 한다.
서초구는 반려동물 1마리당 최대 10일을 지원한다. 반려견의 하루 지원액은 몸무게 4kg 미만 3만원, 4kg 이상 20kg 미만 4만원, 20kg 이상 5만원이다. 반려묘는 몸무게와 관계없이 하루 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액을 넘는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한다.
서초구의 신청 기간은 3월부터 12월 10일까지다. 지정 위탁시설에 먼저 전화한 뒤 방문해 신청하며 신분증, 3개월 이내 발급한 취약계층 증빙서류, 반려견 동물등록증 사본 등이 필요하다. 1인 가구는 본인에게 필요한 증빙서류를 시설에 확인해야 한다.
강동구는 반려동물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을 지원하되, 1인 가구는 반기당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신분증과 대상자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지정 시설을 방문해야 한다.
강동구의 취약계층 증빙서류는 3개월 이내 발급본, 1인 가구의 주민등록등본은 1개월 이내 발급본이어야 한다. 강동구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두 자치구 모두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
사업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추석 연휴에 바로 맡길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보호자는 방문 전 시설에 지원 가능 여부와 희망 날짜의 수용 여력, 반려동물 종류별 위탁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과 건강 상태 등에 따른 입소 조건도 함께 살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