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분양가 3.3㎡당 2236만원…2000만원 첫 돌파

  • 등록 2026.09.11 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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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자 인천 아파트 매입 50.7% 증가

 

인천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올해 3.3㎡당 2236만원으로 집계되며 2000만원을 처음 넘어선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인천 아파트 매입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236만원으로 지난해 1894만원보다 약 18.1% 올랐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인천의 연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공사비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집계한 지난 7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8.59로 전년 동월보다 5.8% 상승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9월 건설시장동향에서 공사비 상승세와 철근 가격 오름세에 따른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1])

 

인천 아파트 매매거래도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인천 아파트 매매거래는 1만75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500건보다 약 6.4% 증가했다. 서울 거주자의 인천 아파트 매입은 같은 기간 1163건에서 1753건으로 약 50.7% 늘었고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5%에서 9.98%로 확대됐다.

 

기존 아파트 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5월 둘째 주 이후 16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집캅 자료에서는 올해 상반기 인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4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건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IPARK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공동3BL에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6㎡, 19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9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티오씨엘은 약 1만30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학교·공원·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9단지 앞에는 그랜드파크가 계획돼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과 서해 방향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정수 기자 jslee@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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