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전단지는 종이와 다르게…복합 재질 배출법

  • 등록 2026.09.14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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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인쇄보다 뒷면의 자석과 코팅을 확인

 

현관문에 붙어 있던 자석 전단지는 일반 종이 전단지와 배출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인쇄된 앞면만 보면 종이처럼 보여도 자석이나 코팅 등 다른 재질이 결합돼 있기 때문이다. 버릴 때는 광고 내용보다 물건의 구성을 살펴야 한다.

 

서울 송파구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는 자석 전단지를 종량제봉투 배출 대상으로 제시한다. 비닐 코팅 종이, 금박·은박지, 벽지 등과 함께 구분한 항목이다. 부산 북구의 분리배출 안내에서도 자석 전단지는 종이류 재활용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으로 표시돼 있다.

 

일반적인 종이 전단지와 자석 전단지를 한꺼번에 모았다면 뒷면까지 확인해 나눌 수 있다. 광고가 인쇄돼 있다는 공통점이 배출 재질까지 같다는 뜻은 아니다. 종이처럼 접힌다는 이유나 표면이 얇다는 이유만으로 종이류 수거함에 넣을 대상을 정하기도 어렵다.

 

자석이 작은 조각으로 붙은 형태와 넓은 면에 결합된 형태는 물건의 구성이 다르다. 손으로 분리되는 부품이 있다면 각각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지만, 자석을 떼었다는 사실만으로 남은 인쇄물이 모두 재활용 종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남은 면에 코팅이나 다른 재질이 붙어 있는지도 함께 살핀다.

 

배출 안내를 찾을 때는 ‘전단지’라는 단어뿐 아니라 ‘자석 전단지’처럼 구체적인 품목명을 사용하는 편이 정확하다. 종이류 배출 방법에 적힌 일반 안내와 재활용 비해당 품목 목록을 함께 읽으면, 같은 페이지 안에서 예외로 구분한 대상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송파구와 부산 북구의 안내는 각 지역의 배출 기준으로 확인된 사례다. 다른 지역에서는 거주지 지자체가 제시하는 품목별 안내와 수거 방식을 대조한다. 배출일이나 봉투 사용법을 확인할 때도 일반 종이의 일정만 보는 대신, 해당 물건이 어느 배출 항목에 속하는지 먼저 정리할 수 있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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