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비건 뉴스] 9월 22일

  • 등록 2026.09.22 2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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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TF 출범·식물성 단백질 논의 등 국내외 5건

 

22일 간추린 비건 뉴스는 국내 동물복지 정책 논의와 해외 식물성 식품·동물보호 소식 5건을 담았다. 독일의 식물성 단백질 심포지엄과 미국 채식 친화 도시 조사, 영국의 분만틀 반대 시위, 캐나다 동물복지 포럼을 함께 살펴봤다.

 

■ 민주당, 동물복지 정책 다룰 ‘동물과더불어TF’ 출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회에서 ‘동물과더불어TF’ 출범식을 열었다.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단장, 윤준병 의원이 간사를 맡아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다룬다. 뉴시스의 출범식 보도에 따르면 TF는 동물학대 예방, 유기동물 입양, 동물 생산·판매 제도 개선 등을 입법 과제로 논의하고, 상임위원회별 책임 의원제를 통해 관련 제도와 예산을 챙길 계획이다.

 

■ 독일 식물성 단백질 심포지엄, 콩류 활용·소비자 수요 논의

 

독일 유지·단백질작물진흥협회(UFOP)의 식물성 단백질 심포지엄이 22일(현지시간) 베를린과 온라인에서 열린다. 공식 프로그램에는 오스트리아 식물성 식품 시장과 유통업체의 상품 구성, 대체 단백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식물성 제품 개발 사례 등이 포함됐다. 유럽산 잠두·완두·루핀콩·대두를 중심으로 농업, 식품 가공, 유통, 연구 분야 관계자들이 원료 활용과 시장 과제를 다룬다.

 

■ 미국 채식 친화 도시 조사, 포틀랜드·로스앤젤레스·오스틴 순

 

미국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비건·채식주의자에게 좋은 도시’ 조사에서 포틀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와 오스틴이 뒤를 이었고,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가 각각 4·5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주요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채식 식료품 비용, 고기 없는 메뉴를 제공하는 음식점 비중 등 17개 지표를 비교했다. 가격뿐 아니라 식품 접근성과 선택의 폭, 채식 생활 여건을 함께 반영한 순위다.

 

■ 영국 활동가, 분만틀 안에서 21일 보낸 시위 마무리

 

영국 동물권단체 애니멀 라이징은 활동가 미셸 파넘이 22일(현지시간)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21일간 이어온 분만틀 시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파넘은 지난 1일부터 암퇘지의 출산·수유기에 사용하는 좁은 분만틀 안에서 생활하며 사육 환경 문제를 알렸다. 단체는 암퇘지 ‘루나’를 보호시설로 옮길 것과 분만틀 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공장식 축산 반대 캠페인을 이어간다.

 

■ 캐나다 동물건강 포럼, 농장동물 복지·방역 과제 다뤄

 

애니멀 헬스 캐나다(AHC)는 현지시간 22~23일 오타와에서 ‘포럼 2026’을 연다. 첫날에는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정책의 현장 적용을, 둘째 날에는 방역 전략과 사이버 위협, 잘못된 정보가 동물 건강·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정부와 축산업계, 수의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동물복지 기준 변화에 대응하는 농장 운영과 제도 실행 방안을 다룬다.

김민영 기자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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