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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

뷰티업계,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소재 이용한 제품 선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최근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제비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생각한 뷰티 아이템과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뷰티업계에선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와 비건(vegan)의 합성어로 탄생한 '제비족'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자연에 해를 끼치는 플라스틱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거나,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완전 배제하는 등 착한 소비를 지향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뷰티업계는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 및 업사이클링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7%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5.3%는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타가(TAGA)는 기존 제품인 '아토 세라 비타 바스앤샴푸'와 '아토 세라 비타 로션'의 여행용 제품(50ml)으로 플라스틱 용기 대신 FSC(국제산림협회) 인증 종이 튜브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플라스틱 튜브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80% 줄일 수 있다.

 

버츠비는 '시어 모이스쳐라이징 립밤'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90% 이상의 재생종이로 만든 페이퍼 튜브 립밤으로 1차 패키지는 페이퍼 튜브 패키징이고 2차 패키지는 100% PCR(Post Consumer Recycled) 종이를 사용했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대용량(지구의 달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이니스프리 2024 공병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용기를 일부 재활용해 만든 것이다. 전체 유리 용기 중 60%가 PCR 유리 소재로 이뤄졌고 이 중 약 20%가 이니스프리의 재활용 유리를 이용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초 성료했던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의 폐자재로 업사이클링한 설치미술 '포레스트'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진행한다. 오는 20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토크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헤일리온 한국법인과 협력을 통해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와 뚜껑을 모두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로 변경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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