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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창원시, 연도마을 이주단지 조성공사 성공적 마무리

“명동2지구, 자은지구 준공으로 이주민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원특례시는 부산항 신항 개발로 인해 주거지를 잃은 연도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 정착을 위해 추진한 명동2지구와 자은지구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각각 8월과 10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15년 6월 부산항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연도마을 51세대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명동1지구, 명동2지구, 자은지구 총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사업비 전액은 부산항만공사가 부담하고 이주단지 조성 관련 업무는 창원시가 맡아 진행했다.

 

명동1지구(명동 35번지 일원)는 2021년 12월 준공되어 11세대의 이주를 마쳤고, 명동2지구(명동 22번지 일원, 21세대)와 자은지구(자은동 547-4번지 일원, 19세대)는 올해 조성을 마쳐, 내년 상반기에 이주민들에게 택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이주단지 내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관을 위해 관련 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도시개발사업 완료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명동2지구에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경로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이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연도마을 이주단지 조성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주민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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