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오로라 비타민C 3000mg’의 한국 공식 독점 판매사 ㈜랄라컴퍼니는 국내 유통 중인 정식 수입 제품과 해외 직구 제품을 구분해 구매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로라 뉴트라사이언스가 개발한 리포좀 비타민C로, 1포당 비타민C 3000mg을 포함하는 고용량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오로라 뉴트라사이언스는 약 13년간 리포좀 제형을 연구해왔으며, 자사 R&D센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리포좀 공법은 기능 성분을 인지질 이중막에 결합해 체내 흡수 안정성을 높인 방식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 직구 수요가 많았지만, 해외 직구 제품은 식약처 승인 여부나 유통·보관 과정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랄라컴퍼니 관계자는 “오로라 비타민C는 리포좀 기술 기반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며 “현재 식약처 승인을 거친 정식 수입 제품만을 국내에서 유통 중이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품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측은 “정식 수입 제품에는 정품 인증 스티커와 한글 표시 라벨, 성분표, 식약처 수입 신고 및 정식 통관 안내가 표기돼 있다”며 “해당 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뒤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랄라컴퍼니는 2023년부터 식약처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