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서울 창신동 아미스타 스튜디오 셀프사진관이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진관은 한양도성 아래 창신동의 레트로 환경과 최신 촬영 장비를 결합한 공간으로, 뉴트로 감성을 반영한 인테리어와 독립형 촬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는 1시간 한 팀 예약제로 운영돼 연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방문객이 주변 시선 없이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촬영 과정에서는 일반 조명과 레트로·빈티지 효과 조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촬영 후에는 보정 작업을 포함한 사진 리터칭 서비스가 제공된다. 운영사 측은 이러한 구성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신동 일대에는 한양도성, 동묘, 대학로, 창신시장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인접해 있어 사진 촬영과 지역 탐방을 함께 즐기는 국내외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관계자는 스튜디오 운영이 창신동 지역을 찾는 유입층 확대에도 일부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미스타 대표 장우정은 “아미스타 스튜디오는 고객이 원하는 순간을 담을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촬영 환경을 마련했다”며 “의미 있는 시간을 기록하려는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