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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김천 하로마을 이야기, 그림책으로 피어나다 – 전시와 전문 교육과정 통해 지역 이야기 발굴

김천 하로마을 이야기, 그림책으로 시민에게 선보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역 이야기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고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김천시청 1층 로비에서는 ‘하로마을 이야기, 그림책이 되다’ 전시가 열리며, 어린이·청소년 9명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 4권과 원화 8점이 시민에게 공개된다. 전시 기획과 제작은 김천 가치발굴 시민참여단 '그린마을 공작소'가 담당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마을 탐방, 설화 조사, 주민 인터뷰, 스케치와 스토리 구성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하로마을의 설화를 처음 알게 됐다”, “지역 이야기와 창의력이 잘 어우러진 전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 참여 기반 확대, ‘마을그림책 창작지도사 과정’ 개강

 

또한 그린마을공작소는 지역 이야기 발굴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11월 3일 ‘마을그림책 창작지도사 과정’을 개강하여 운영중이다. 이번 과정은 추진단이 주최, 그린마을공작소 진행 으로 총 7주간 진행되며, 김천 시민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역량을 배우며, 수료 후 '그림책 창작지도사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이를 통해 향후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문화행사 등에서 마을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관계자는 “그림책은 시민의 시선으로 지역의 가치를 기록하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라며, “이번 전시와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이야기를 발굴 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은 앞으로도 그림책 제작, 마을문화콘텐츠 기획,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문화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고 농촌신활력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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