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식연합 등 비건단체들이 ‘사진으로 보는 비건 채식 명언’을 주제로 비건 채식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스가 제공했다. 단체들은 동물의 고통과 생명 존중, 비건 채식의 윤리적 의미를 설명하는 인용문을 이미지와 함께 구성했다.









자료에는 폴 매카트니의 “만약 도살장이 유리벽으로 되어 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될 것이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도살장 현실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식생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다.
킴 베이싱어의 이름으로 소개된 문구는 동물의 고통을 보고 느낀다면 다시 고기를 먹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단체들은 이를 통해 식탁 위 선택이 다른 생명의 고통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헬렌 니어링의 명언으로 소개된 이미지에는 자연이 인간에게 충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물의 사체를 먹는 것은 불쾌한 식사법이라는 문구가 실렸다.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인용문은 생명을 유지하고 고양시키는 것을 선으로, 생명을 파괴하고 방해하는 것을 악으로 보는 윤리적 관점을 제시했다.
플루타르크의 문구는 고기 한 조각을 먹기 위해 한 생명의 삶과 시간을 빼앗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비건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고 더 일찍 비건이 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문구, 아이작 싱어의 동물을 위해 채식을 실천했다는 문구 등이 포함됐다.
자료는 비건 채식이 건강이나 취향을 넘어 동물 생명과 식문화의 윤리 문제로 연결된다는 단체들의 입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체들은 랠프 T. 트레인의 이름으로 소개된 문구를 통해 현재는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을 이상하게 여기지만 훗날에는 고기를 먹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레오 톨스토이의 “도살장이 존재하는 한, 전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는 폭력과 생명 경시 문제를 함께 제기하는 내용으로 실렸다.
단체들은 이번 이미지 자료가 비건 채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고,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선택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