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의 신청률이 지급 개시 일주일 만에 70%를 넘었다. 행정안전부 집계 기준으로 지난 3일 자정까지 1차 지급 대상자 322만7785명 가운데 246만6596명이 신청해 신청률은 76.4%로 나타났다. 지급액은 1조4013억 원이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56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 70%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지원 금액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대상자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도권 기준 1인당 55만 원, 비수도권은 60만 원을 받는다.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는 수도권 기준 45만 원, 비수도권은 50만 원이 지급된다.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지역과 특별지원지역에는 별도 지역 기준에 따른 지원금이 적용된다.
1차 신청 기간은 지난달 27일 오전 9시부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센터와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지급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지만,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됐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 지방정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지난 3일 자정 기준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107만6418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43.6%를 차지했다. 선불카드는 81만4481명,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은 50만8490명, 지류형은 6만7207명으로 집계됐다.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대상자는 2차 신청 기간에도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2차 신청은 1차 미신청자를 포함해 소득 하위 70% 일반 대상자까지 확대되는 일정으로 안내돼 있다.
지원금은 현금 지급이 아니라 선택한 지급 수단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해당하는 대상과 지역 기준, 지급 수단별 신청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신청 마감일과 오프라인 접수 시간은 지급 수단과 접수 창구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