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수 병원, 5월부터 야간 투석 도입

매주 월·수·금 야간 운영…낮 시간 방문 어려운 환자 고려

 

진주 수 병원은 5월부터 혈액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 인공신장실 야간 운영을 시작했다.

 

혈액 투석은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내원이 필요하고 1회 치료에 수 시간이 소요돼 환자의 근무 일정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자영업자, 원거리 환자 등은 치료 시간을 조정하는 데 부담을 겪어 왔다.

 

이번 야간 운영은 이 같은 시간 제약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병원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한해 인공신장실을 야간 시간대까지 운영해 환자들이 낮 시간 외에도 투석 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은 야간 운영에 맞춰 인공신장실 인력 배치를 조정하고 투석 중 환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용 침상과 투석 장비를 활용해 야간 시간대에도 기존 진료 흐름이 유지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진주 수 병원 관계자는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치료 일정을 이어가는 데 야간 투석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야간 운영 과정에서도 환자 상태 확인과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인공신장실 야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내 만성질환 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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