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스틱 공개, 할랄·비건 시장 겨냥한 친환경 소재 경쟁

그린웨일 글로벌, K-할랄 페스타서 빨대·포장재 적용 가능성 소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기업 그린웨일 글로벌(GreenWhale Global)이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HALAL FESTA 2026’에서 친환경 할랄 인증 소재 브랜드 ‘HALASTIC(할라스틱)’을 공개했다.

 

K-HALAL FESTA 2026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할랄 산업 행사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할랄 시장의 접점을 넓히는 전시·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그린웨일 글로벌은 행사 부스에서 할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빨대를 배포했다.

 

할라스틱은 그린웨일 글로벌이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브랜드다. 회사 측은 빨대, 식기류, 포장재 등 인체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군을 고려해 원재료 선정과 생산 공정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린웨일 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할라스틱의 Terra·Revo·Boost 3개 소재군에 대해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Halal)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브랜드 공개는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생분해성, 원료 추적 가능성, 생산 공정 관리, 인증 적합성이 함께 요구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비건 소비층과 무슬림 소비권은 원료와 제조 과정의 적합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소재 단계의 검증 기준이 시장 진입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린웨일 글로벌은 환경부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의 첫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한국과 베트남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할라스틱의 핵심 방향으로 원재료와 생산 과정의 추적 가능성, 책임 있는 생산, 인체와 환경을 고려한 안전성, 지속 가능한 친환경성을 제시했다. 친환경 소재 산업에서 인증과 공급망 관리가 동시에 중요해지면서, 할랄·비건 시장을 겨냥한 소재 경쟁은 더 세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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