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채식 단체들이 식품안전의 날을 앞두고 가공식품보다 자연식물식 중심의 식생활을 선택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12일 성명에서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첨가물이 사용되는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물식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식품안전의 날이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지정된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가공식품에는 보존제, 착색제, 산화방지제, 유화제, 증점제, 안정제, 발색제, 표백제, 감미료, 향미증진제 등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식품 보존을 위해 소르빈산, 안식향산나트륨, 프로피온산나트륨, 벤조산 등이 쓰이고, 색을 내기 위해 합성색소와 타르색소, 코치닐색소 등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 BHA와 BHT 등 산화방지제, 아질산나트륨 등 발색제, 아황산염 등 표백제, 아스파탐과 사카린 등 감미료, MSG 등 향미증진제도 언급했다.
단체들은 식품첨가물이 맛과 색, 향, 질감, 보존 등을 위해 사용되지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식품안전의 날을 계기로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물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건강한 ‘자연식물식’을 촉구한다!
매년 5월 14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식품안전의 날’이다. 이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먹는 수많은 가공식품에는 ‘식품첨가물’이라는 이름의 많은 화학물질, 화학약품들이 들어 있다.
실제로 식품이 상하거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 ‘보존제’로 소르빈산, 안식향산나트륨, 프로피온산나트륨, 벤조산 등이 들어가고, 색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서 합성색소, 타르색소, 코치닐색소 등 ‘착색제’가 들어간다.
그리고 산패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BHA, BHT 등 ‘산화방지제’가 들어가고, 물과 기름이 잘 섞이게 각종 ‘유화제’가 들어간다.
식품을 걸쭉하게 하기 위해서 ‘증점제’나 ‘안정제’가 들어가고, 햄과 소시지 색을 선명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아질산나트륨 등의 ‘발색제’가 들어가고, 색을 희게 하거나 변색을 막기 위하여 아황산염 등과 같은 ‘표백제’가 들어간다.
단맛을 내기 위해서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 사카린 등 ‘감미료’가 들어가고 맛을 강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 MSG(글루탐산나트륨) 등 각종 ‘향미증진제’가 들어간다.
이러한 식품첨가물들은 맛과 색깔, 향, 질감, 보존 등을 위해서 사용되지만, 우리의 건강에는 먹지 않을 수록 좋은 것들이다.
우리의 몸과 건강을 위해서 가공식품, 인스턴트 대신에 건강한 ‘자연식물식’을 추천한다.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가공식품’ 대신에 건강한 ‘자연식물식’을 촉구한다.
2026.5.12.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