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차별주의 중단·비거니즘 촉구

동물·비건단체, 동물 착취 중단 요구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비건단체들이 종차별주의 중단과 비거니즘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 비건어쓰는 이날 성명에서 종차별주의를 “자신이 소속된 종의 이익을 옹호하면서 다른 종의 이익을 배척하는 편견 또는 왜곡된 고정관념”이라고 규정했다.

 

단체들은 종차별주의가 인간이 동물보다 우위에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동물 억압과 착취를 정당화하는 사고 체계라고 주장했다. 육류 산업, 모피 산업, 동물실험, 오락·전시 목적의 동물 이용 등을 종차별주의의 사례로 들었다.

 

성명은 종차별주의가 육식주의를 만들고 강화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육식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우며 필요하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돼 왔다고 문제 삼았다.

 

단체들은 비거니즘을 모든 동물 억압과 착취에 반대하고 동물권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 방식이자 철학으로 설명했다. 이어 비인간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며 인간 중심의 동물 이용 구조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덕적 지평을 확장해 종차별주의를 청산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거니즘 실천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종차별주의(Speciesism) 중단하고, 비거니즘(Veganism) 촉구한다!"

 

'종차별주의'(Speciesism)는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종(種)의 이익을 옹호하면서, 다른 종의 이익을 배척하는 편견 또는 왜곡된 고정관념을 의미한다.

 

그리고 '종차별주의'는 인간이 동물보다 우위에 있다는 전제에서, 동물억압과 착취를 정당화하는 사고 체계이다.

 

1970년대 철학자 '리차드 라이더'(Richard D. Ryder)가 처음 용어를 사용했고, 이후 '피터 싱어'(Peter Singer)의 저서 'Animal Liberation'(동물해방)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종차별주의'의 대표적인 예로는 육류 산업, 모피 산업, 동물 실험, 오락과 전시용으로 동물을 이용하는 것 등이 있다.

 

또한, 종차별주의는 '육식주의'(Carnism, 카니즘)를 만들고, 이를 끊임없이 강화시키켜 나간다.

 

실제로 종차별주의는 육식은 정상적이고(Normal), 자연스러우며(Natural), 필요하다(Necessary)는 '3N' 으로 사람들을 세뇌시키며 종속시킨다.

 

하지만 '종차별주의'는 인종차별, 성차별, 신분차별, 약자차별, 소수자차별 등과 같은 혐오와 차별의 '폭력적' 사고방식일 뿐이다.

 

반면에, '비거니즘'(Veganism)은 모든 동물억압과 착취에 반대하며, 동물권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 방식이자 철학이다.

 

철학자 '제레미 벤덤'(Jeremy Bentham)은 '중요한 것은 그들이 이성이 있는가, 말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동물들도 우리들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인간도 동물이다. 그리고 비인간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 인간 동물은 비인간 동물에 대한 폭정과 고문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도덕적 지평선의 한계를 확장하여 '종차별주의'를 청산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거니즘' 실천을 촉구한다.

 

2026.5.25.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 비건어쓰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7명
100%
비추천
0명
0%

총 7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