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LBM은 HR 전문인력 영입과 근태·보상 체계 재설계, 비콘(Beacon) 기반 근태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포함한 인사관리 체계 개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BM은 HR 전문 인력을 영입해 인사팀을 확대하고, 노무법인과 인사 컨설팅 기관의 자문을 받아 근로계약 체계와 취업규칙, 인사규정, 급여·보상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제기된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과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이후 인사·노무 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후속 조치 성격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LBM 전 계열사 18개사를 대상으로 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하고,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와 조직문화 전반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고용노동부 공시 기준 정규직 비율이 2025년 16%에서 2026년 47%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회사가 제시한 자료를 기준으로 반영했다.
LBM은 통합 인사관리 ERP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케줄 관리를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전환했다. 실제 근무시간을 분 단위로 집계하는 비콘 기반 실시간 근태관리 시스템은 5월 현재 보완 작업 중이며, 6월부터 전 매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부 소통 절차도 마련했다. 대표이사와 인사 총괄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하고, 매장 관리자 대상 리더십 교육과 인사·노무 교육을 4월 완료했다. 산업안전 보건교육, 정기 안전 보건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은 연내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서혜욱 LBM 대표는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제도를 정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