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단체,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자연식물식 촉구

 

국내 채식 관련 단체들이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금연과 자연식물식 확산을 촉구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는 30일 성명을 내고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과 자연식물식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담배 사용의 위험성과 금연 정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31일 운영되는 국제 캠페인이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흡연이 개인 건강뿐 아니라 간접흡연을 통해 주변 사람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가공육과 붉은 고기 섭취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5년 가공육 섭취를 인체 발암성 물질(Group 1)로, 붉은 고기 섭취를 인체 발암 추정 물질(Group 2A)로 분류한 바 있다.

 

단체들은 “많은 사람들이 담배와 흡연이 건강에 나쁜 것은 알지만, 가공육과 붉은 육류의 건강 영향은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금연과 자연식물식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세계 금연의 날, 금연과 건강한 자연식물식을 촉구한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날이다. 흡연은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담배를 끊고 건강한 생활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물질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를 2군(Group 2A)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가공육에는 색과 보존을 위해 질산염과 아질산염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조리·가공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많은 사람들이 담배와 흡연의 위험성은 알고 있지만, 가공육과 붉은 육류 섭취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인식하고 있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과 자연식물식으로 나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에 함께 동참하기를 촉구한다.

 

2026.5.30.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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