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시리즈가 실내 소재 구성에서 비건 소재를 반영했다. BMW 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뉴 1시리즈는 모든 모델에 비건 소재인 베간자(Veganza)와 새로운 스포츠 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해치백 차체를 기반으로 한 컴팩트 모델이지만, 시트 소재와 운전석 구성에서는 실내 품질과 지속가능성 요소를 함께 담았다.
베간자는 동물성 가죽을 대체하는 BMW의 비건 소재다. BMW 그룹은 글로벌 1시리즈 자료에서 새 1시리즈 실내가 기본적으로 가죽을 쓰지 않는 구성을 갖췄으며, 베간자 소재의 천공 시트 표면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M 스포츠 패키지에는 베간자와 알칸타라 조합이 포함되고, M135 xDrive에는 해당 구성이 기본 적용된다.
실제 주행 환경에서 시트 구성은 운전 자세와 피로도에 직접 영향을 준다. 1시리즈는 시트 포지션 조절 범위가 비교적 넓어 운전자의 체형과 취향에 맞춰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쉽다. 베간자와 스포츠 시트 조합은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면서도 과도하게 딱딱한 느낌을 줄여 장시간 주행에서도 실내 체감 품질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자동차 업계에서 비건 소재 적용은 전기차나 고급 세단에만 한정되지 않고 있다. BMW가 1시리즈 같은 컴팩트 모델에도 베간자 시트를 기본 적용한 것은 대체 가죽과 재활용 소재, 동물성 원료 저감 흐름이 대중형 차급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건 소재는 단순한 장식 사양이 아니라 소비자가 차량을 고를 때 실내 질감, 관리 편의성, 동물성 소재 사용 여부를 함께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판매되는 뉴 1시리즈는 뉴 120과 뉴 M135 xDrive로 구성된다. 뉴 120은 최고출력 204마력, 뉴 M135 xDrive는 최고출력 317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차량 선택 기준이 성능과 가격 중심에서 실내 소재와 지속가능성까지 넓어지는 만큼, 베간자 시트 적용은 1시리즈의 상품성을 설명하는 또 다른 축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