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중장년층 여성의 배뇨 불편과 요실금 증상 관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오르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중장년층 여성의 배뇨 불편과 요실금 증상 관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반복되면 위생 문제와 대인관계 위축, 수면 불편, 운동 제한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장년층 여성에게 비교적 흔한 복압성 요실금은 웃거나 기침을 할 때,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운동하는 과정에서 복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새는 형태로 나타난다. 임신과 출산, 폐경, 골반저 근육 약화 등이 관련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 활동, 장거리 이동, 여행 계획이 늘면서 평소보다 배뇨 증상을 더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땀 배출이 늘고 수분 섭취 패턴이 달라지는 시기인 만큼 증상 양상도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려운 증상, 배뇨 시 통증, 하복부 불편감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과민성방광, 방광염, 골반장기탈출증 등은 요실금과 증상이 일부 겹칠 수 있어 증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
삼성레이디여성의원 지현영 원장은 “요실금을 단순히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요실금처럼 보이는 증상이라도 과민성방광, 방광염, 골반장기탈출증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 방향은 증상 정도와 원인, 동반 질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생활습관 조정이나 골반저 운동 등 보존적 관리가 먼저 검토될 수 있고, 일상생활 불편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료진 진단을 거쳐 치료 방향을 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