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임플란트 치료 이후 구강 위생과 정기 검진을 병행해야 주위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근을 턱뼈에 식립한 뒤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 방법이다. 치료가 끝난 뒤에도 주변 잇몸과 뼈 상태가 유지돼야 하며, 관리가 부족하면 염증이나 보철물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꼽힌다. 초기에는 잇몸 출혈이나 부종처럼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염증이 진행되면 주변 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연치아와 달리 신경 반응이 제한적이어서 이상을 늦게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다.
사후 관리의 기본은 구강 위생이다. 하루 2~3회 칫솔질과 함께 치간칫솔, 치실 등을 사용해 보철물 주변에 남은 음식물과 치태를 줄이는 방식이 필요하다. 일반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는 보조 구강용품을 활용해 관리해야 한다.
정기 검진도 필요하다. 특별한 통증이 없더라도 6개월 안팎의 주기로 치과를 찾아 보철물 상태, 잇몸 염증 여부, 교합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권고된다. 필요할 경우 스케일링 등 전문적인 구강 관리가 함께 이뤄진다.
흡연과 과도한 저작 습관도 관리 요소로 꼽힌다. 흡연은 잇몸 조직의 회복을 방해하고 염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습관은 보철물과 주변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이경진 원장은 “임플란트는 시술 이후 관리 상태에 따라 유지 기간에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정기 검진과 구강 위생 관리를 병행하고, 작은 이상 증상도 방치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