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패스 마일리지, 문래근린공원 도심 숲 조성에 쓰인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식림 참여…영등포구·생명의숲과 공원 정비

 

대한항공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추진하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양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항공사 통합 과정의 조직 간 교류 성격도 담겼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 실적과 연계해 친환경 사업 기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이나 관련 상품을 이용하면 대한항공이 이용 건수에 따라 기금을 적립해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금은 문래근린공원 정비 사업에 쓰인다. 공원은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하면서 녹지 면적을 늘리고, 산책로와 시설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된다. 준공은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도심 숲 조성은 폭염 완화와 생활권 녹지 확충, 도시 생물다양성 회복과도 맞닿아 있어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2년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스카이패스 숲’을 조성한 바 있다. 항공업계의 탄소 배출 저감 과제와 별개로, 고객 참여형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지역 녹지 확충과 연결한 후속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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