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그라 강제급이 중단 요구

동물·비건단체 “오리·거위 고통 초래…비건 채식 필요”

 

동물·비건단체들이 22일 성명을 내고 푸아그라 생산 과정에서 이뤄지는 강제급이를 문제 삼으며 푸아그라 소비 중단과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중국의 푸아그라 생산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푸아그라 산업 확대에 우려를 표했다.

 

이들 단체는 푸아그라가 오리와 거위의 목구멍에 먹이 공급관을 넣어 곡물 혼합 사료를 강제로 투여한 뒤, 비정상적으로 커진 간을 이용해 생산된다고 주장했다. 강제급이 과정에서 간이 정상 크기의 6~10배까지 커지고, 동물들이 목과 내장 손상,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매년 수천만 마리의 오리와 거위가 푸아그라 생산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푸아그라 생산량은 연간 약 2만~3만 톤 규모로 추정되며, 생산의 대부분은 오리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거위는 일부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푸아그라 문제와 함께 공장식 축산 전반도 비판했다. 소, 돼지, 닭 등이 밀집 사육장에서 고기와 우유, 계란 생산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되고 있다며 동물을 해치거나 괴롭히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최악의 동물학대, '푸아그라'를 중단하고,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최근 중국의 '푸아그라'(Foie Gras)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올해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1위 푸아그라 생산국에 오를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어 Foie Gras에서 Foie는 간이라는 뜻이고 Gras는 ‘지방질의’, 또는 ‘살이 찐’이라는 뜻으로, 푸아그라는 쌀 찐 간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푸아그라'는 최악의 동물학대이다. 오리와 거위의 목구멍에 먹이 공급 관을 삽입하고 각종 곡물을 혼합한 먹이를 강제로 위장에 투여한 뒤, 비정상적으로 커진 간으로 푸아그라를 만든다.

 

강제급이로 인해 간이 정상 크기의 6~10배까지 커지고, 오리와 거위들은 목과 내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으며 끔찍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는다.

 

매년 수천만 마리의 오리와 거위들이 푸아그라로 희생되고 있다. 전 세계 푸아그라 생산량은 연간 약 2만~3만 톤 규모로 추정되며, 오늘날 푸아그라 생산의 대부분 90%이상은 오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거위는 약 5~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공장식 축산이라 하여 소, 돼지, 닭 등을 빽빽한 사육장에 가두어 고기와 우유, 계란을 생산하는 기계로 전락시켰다. 이 모든 것이 잔인하고 끔찍한 동물학대이다. 동물을 해치거나 괴롭히거나 죽이지 않은 건강한 비건 채식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6.6.22.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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